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특수시책으로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방치자전거재활용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도로변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재사용 가능하도록 수리해 저소득층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처럼 방치자전거재활용사업은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과 레저스포츠로 각광받는 자전거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살을 찌푸리는 파손 및 방치된 자전거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리미화에도 부응하고 있는데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단의 수리기술 인력을 활용하면서 일자리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다며, 자전거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제2안양천살리기와 맞물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해서도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자전거도로로 향상시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