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안~예술로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부안예술제는 대도시 예술제를 능가하는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순수 예술인들의 잔치로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로 전북 예술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를 받았다.

▲‘행복한 부안~예술로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부안예술제 [사진제공=부안군]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에서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 저변 확대에 공이 큰 국악협회 김영애·문인협회·고삼곤·미술협회·심성희 연예예술인협회·박태오·사진작가협회 박병길씨 등 지역 예술인들이 부안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20회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부안여성합창단과 전주여성합창단, 전주남성합창단, 군산카톨릭연합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부안국악제와 부안하모닉스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등도 부안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부안예술회관 1~2층에서는 제21회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회원전과 매창휘호대회 우수작품 전시회, 제5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제18회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전시회, 유희택 선생의 부안변산마실길 풍경전,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전시회, 부안예총의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안예술이 걸어온 발자취’ 전시 등도 많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무료체험 행사로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수공예 열쇠고리, 목걸이, 머그컵그리기 도예체험, 나무목재 퍼즐그림 완성하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