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성황

2015-1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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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 국·내외 학계·기업·연구원 800여명 참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8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0개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남궁재용 서기관,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미국, 독일 등 5개국 27명의 초청연사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현장 [사진제공=전북도]


행사 첫날인 5일은 7MW급(80m) 블레이드를 실험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국제 공인 인증시험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풍력시험동 증축 준공식, 1.65MW 풍력발전기 설치 제막식 부대행사 후 국제포럼을 진행하는 순서로 개최됐다.

둘째인 6일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별로 포럼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인근 부안지역의 관광 명소인 격포, 내소산 등을 방문, 전북도 관광지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회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우리 전라북도는 2004년부터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부안 위도에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해상풍력 세계 3대 강국 육성정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남궁재용 서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정책발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보급목표는 2035년까지 1차 에너지기준 11%까지 목표를 잡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최근 5년간 기업수 1.3배, 고용 1.2배, 매출액 1.7배 등 급성장했다”며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신규시장 창출 등으로 추진과제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개발기획관 오석근, 한국해상풍력(주) 한동훈, 전주시 환경과 조은숙, 진안군 전략산업과 정재용, 부안군 창조경제과 고재규씨 등 5명의 공무원과 연구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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