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0개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남궁재용 서기관,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미국, 독일 등 5개국 27명의 초청연사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현장 [사진제공=전북도]
행사 첫날인 5일은 7MW급(80m) 블레이드를 실험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국제 공인 인증시험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풍력시험동 증축 준공식, 1.65MW 풍력발전기 설치 제막식 부대행사 후 국제포럼을 진행하는 순서로 개최됐다.
둘째인 6일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별로 포럼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인근 부안지역의 관광 명소인 격포, 내소산 등을 방문, 전북도 관광지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남궁재용 서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정책발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보급목표는 2035년까지 1차 에너지기준 11%까지 목표를 잡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최근 5년간 기업수 1.3배, 고용 1.2배, 매출액 1.7배 등 급성장했다”며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신규시장 창출 등으로 추진과제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개발기획관 오석근, 한국해상풍력(주) 한동훈, 전주시 환경과 조은숙, 진안군 전략산업과 정재용, 부안군 창조경제과 고재규씨 등 5명의 공무원과 연구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