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 "유재석이 구렁텅이 빠진 날 구해" 무슨 말?

2015-1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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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 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 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가 과거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슬기는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유재석이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챙겨줬다”며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슬기는 유재석에게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 죄송하다. 너무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박슬기의 영상편지에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심술쟁이 불독녀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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