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01년 설립된 엠지메드는 유전자(DNA)칩을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엠지메드는 DNA칩을 활용해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등 다양한 염색체 이상 질환 진단을 하고 있다.
강호영·이병화 엠지메드 대표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의 치료에서 조기진단과 맞춤의학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 속에서 분자진단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엠지메드의 총 공모 주식수는 35만주, 공모 예정가는 3만3000∼4만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15억∼140억원 규모다.
11∼1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