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 국제규격(1,800㎡, 60m×30m)면적으로 동인천 북광장에 위치하게 되며, 지난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성탄트리까지 스케이트장 주변에 설치해 명실상부한 동구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12월 초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하게 될 야외 스케이트장은 주변에 매표소, 장비 대여실, 매점, 휴게실, 상황실, 의무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운영기간 중에는 지역 피겨팀 초청 공연 행사 및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고, 선수경력이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스케이트 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에 있다.

북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1]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1회 1시간 기준 2천원의 이용료와 안전모 및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만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는 5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