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인천 운서동의 세계평화의 숲 조성과 운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평화의 숲은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도시 생태숲으로, 전체 면적이 총 47만 740㎡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중구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등 민․관․기업이 협업하여 조성했다. 공사는 현재까지 세계평화의 숲 조성과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약 18억 원을 지원해왔다.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연중 어린이 생태체험교육, 봄/가을 숲 축제, 가족 가드닝, 도토리 묘목 심기, 사진 콘테스트, 숲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6,240여 명이 생태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주민참여형 녹지조성사업으로서 도시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