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해투3’ 한채아·김민정, 이렇게 털털해도 되나요?

2015-11-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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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토록 솔직한 여배우들의 입담이라니. 배우 한채아, 김민정이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주연배우인 장혁, 정태우, 김민정, 박은혜, 한 채아가 출연해 ‘연예계 십장생’ 특집을 꾸몄다.

이날 한채아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종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드라마 속 역할 소개가 ‘경국지색 절세미녀’라는 점을 언급하며 “역할이 그렇다보니 예쁘게 나올 거라고 한껏 기대했다. 하지만 반사판도 없이 촬영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은혜는 “그런데도 이렇게 예쁘게 나오느냐”고 응수했고 장혁 역시 기세를 몰아 “물 속 촬영 때 노메이크업인데도 예쁘더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사실 풀메이크업이었다”고 말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더했다.

김민정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민정은 “하루는 숍에서 ‘민정 씨 입술에 주사 그만 맞아도 될 것 같아’라는 뒷담을 들었다”며 “내가 다니는 숍인 줄 아나 내가 없는 줄 알고 뒷담을 한 것”이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또한 설명하며 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고 단호히 성형루머를 일축했다.

주량, 키스신, 실제 성격 등을 털어놓는 여배우들은 “이래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였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새침하고 도도하게 느껴졌던 ‘경국지색’ 여배우들의 솔직한 입담에 남녀 시청자들 모두 “솔직하고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솔직 매력이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도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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