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는 지난 2013년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본명은 안재욱"이라며 배우 안재욱의 소속사에서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동명이인인 내가 불편했을 거다. 2009년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고 있을 때 뮤직드라마 '소울 스페셜'의 OST에 참여했다. 럼플피쉬, 케이윌 등 유명 가수들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중들은 OST 앨범에 들어간 안재욱이라는 이름이 한류스타 그분일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안재욱 소속사에서 사정을 이야기하며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이름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안세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당시, 일본 아주머니 팬들이 한류스타 안재욱이 출연하는 작품인 줄 알고 그의 대기실까지 찾아왔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