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정율성기념관등 중국유적답사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와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광주시교육청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미래지향 동아시아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중국 현지유적답사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5박6일 동안 실시됐다.[사진=호남대학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와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광주시교육청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미래지향 동아시아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중국 현지유적답사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5박6일 동안 실시됐다.

광주지역 중고생 32명이 참여한 이번 답사에서는 하얼빈 완방학교, 하얼빈사범대부속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중국 학생들과 체육활동등 한중문화 교류를 했다.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정율성 기념관, 731부대, 성소피아 성당, 동북호림원 등을 방문해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광주시 교육청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4년째 운영 중인 ‘미래 지향 동아시아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남목청)와 악록서원 등을 시작으로 매년 중국 속 산재한 우리 역사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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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 매주 토요일 기초 중국어와 한·중 역사·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