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2일부터 20주간 5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를 운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교장인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지난 5월 2일부터 여름방학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0주간 운영됐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200여평의 텃밭(1인당 약 3.6평)을 가꾸면서 요리실습과 소통기록 활동을 해왔다.
텃밭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 56명은 7일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를 졸업한다.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매주 텃밭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가정을 고려해 학교 내에서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폭력예방, 원예치유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