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에서 '아이돌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스타의 사진이나 로고, 캐릭터 등이 그려진 ‘연예인 굿즈(goods)’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11번가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온라인몰 최초로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활용한 ‘EXO 빼빼로’를 한정수량 단독 판매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11번가 X 롯데제과 EXO 빼빼로’ 기획전을 통해 ‘EXO 빼빼로 18개입’은 1만3900원, ‘EXO 빼빼로 36개입’은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 발급되는 할인쿠폰(2000원, 5000원)을 적용하면 된다. 구매고객에게는 엑소 멤버들의 사진이 프린트 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11번가 정유석 리테일팀장은 “빼빼로 주 구매자가 10~20대 여성인 점을 고려해 젊은 고객들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11번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누군가를 위한 선물 뿐 아니라, 본인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11번가는 8일까지 ’11.11 DAY 달콤한 로맨스’ 기획전을 열고 빼빼로·초콜릿·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 등 기념일 선물을 한데 모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대표상품 2종을 대상으로 50%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 빼빼로’(20개)는 6400원, ‘페레로로쉐’(3개입, 16개 세트)는 9900원, ‘DIY 빼빼로 만들기’는 1만17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