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프로젝트’ 제작진 “스포츠클럽 제 2의 사교육? 공적으로 이뤄져야”

2015-11-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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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운동장 프로젝트’ 제작진이 스포츠클럽으로 인한 제 2의 사교육 바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11월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스포츠 학교체육 특집4부작 ‘운·동·장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는 스포츠제작부 백정현 부장과 정재용 기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용 기자는 스포츠클럽 독려가 자칫 제 2의 사교육으로 변진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때문에 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바깥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학교 시스템 내에서 운영되는 클럽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계층 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교육부와 문화체육부와 같이 공동작업을 하고 있고 공적인 체재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돈 안들이고 스포츠클럽 활동을 할 수 이는 셈이다”고 말했다.

백정현 부장은 “가외로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교장이나 체육교사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받아들여야하는데, 이런 요소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의 변수가 되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KBS 스포츠 학교체육 특집 운·동·장 프로젝트’ 4부작은 뇌 과학, 인지과학, 스포츠 과학, 심리학 등의 최신연구와 관찰 실험을 바탕으로 학교 스포츠클럽의 효과를 심층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마음 눈금 키우기’, ‘슈팅 투게더’, ‘골통 축구단’, ‘소녀 운명의 나이를 잡아라’ 구성돼있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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