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는 캠코의 체납 압류재산을 포함해 1만5000여개 공공기관의 자산처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입찰·계약·등기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캠코는 2002년 온비드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건수는 27만여건, 입찰 참가자 수는 1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최고가 낙찰 매물은 지난해 거래된 옛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로, 낙찰가는 10조5500억원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북혁신도시 단독주택 용지 입찰시 기록한 1629대 1 이었다.
특히 일반 부동산에서 보기 힘든 공영주차장이나 지하상가의 임대·운영권 등을 비롯해 미술품이나 금괴 등 특이 물건에 대한 호응도 컸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맞춤형 공매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