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학생들의 다양한 성과물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전통시장에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코자 기획됐다.
상주여자중학교에서 주관해 2015년도 2학기에 1학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교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주시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내 점포를 찾아 상인 인터뷰 활동을 통해 상호 교감하고 수합된 자료를 토대로 글쓰기, 인물(캐리커처, 캐릭터) 그리기, 간판디자인, 광고포스터 등을 제작했으며, 그 결과물을 전시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살아 있는 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또 다른 관점과 가치로 만들어갈 수 있음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물은 시장 내 점포별 홍보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