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친환경농업지구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4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은 집단화 된 들녘 및 농지 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등 공동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양군은 추진여건, 적정성, 친환경농업 확대 및 판로 대책, 사업의지 등 5가지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도비 7억4000여만원에 군비 5억8000만원과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화성농협 자부담금 3억3000만원 등 총 16억5천여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은 사업부지 내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시설·장비를 설치하고, 친환경농업 교육 및 체험시설을 조성해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통해 어려웠던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판로개척에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청양을 청정 친환경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