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국제투자포럼' 경제협력 확대…"주요 투자자들 한자리"

2015-11-04 09:03
  • 글자크기 설정

투자협력 확대를 통한 우즈벡과의 경제협력 기반 확충

[사진=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 지원 등 우즈벡과의 경제협력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국제투자포럼에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한 기업 대표단이 참석, 우즈벡과의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기업 대표단은 현대엔지니어링, 가스공사, 롯데케미칼 등 20여개 업체로 우즈벡 공기업민영화 등과 관련한 투자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지난 4월 우즈벡은 국가가 보유한 공기업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68개 공기업)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포럼 역시 공기업 민영화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전 세계 주요 투자자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포럼 초청 연설자로 나서는 이 차관은 한국 기업의 우즈벡 투자 확대 지원, 한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경험을 담은 경제협력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이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의 연계 등도 언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참여할 40억 달러 규모의 메탄올 올레핀 프로젝트 원활한 추진과 100㎿ 규모의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참여 지원 등도 요청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 차관은 현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환전·통관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살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