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1인 시위에 앞서 김제동 씨는 지난 2012년 4월 2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2010년 5월 노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전에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두어 차례 만난 적이 있다”며 “(국정원) 담당 직원이 ‘위에서도 걱정이 많다. 방송을 앞으로 계속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제동 씨는 “웬만하면 (1주기 추도식에) 안 가면 안되겠느냐고 했다”며 “돌아가신 분을 조문하는 것이 그리 걱정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고, 그렇지만 나는 간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김제동 1인 시위에 대해 시사인 주진우 기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이 스케치북을 들고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