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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03/20151103125034220885.jpg)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러시아연방 부리야티아공화국 울란우데시에 있는 부리야트국립대 학생연수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 초청으로 1일 방한해 오는 6일까지 안양에 머물며 5박6일간의 일정을 보낸다.
이번에 방문한 연수단은 인솔교수 1명과 2·3학년에 재학중인 6명으로 전원 여성이며, 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제1 외국어로 전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사이인 양 시간 인적교류 증진과 한류문화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수단은 이날 그 동안 배워온 한국어 실력을 월례조회식장에서 발휘해 시 공무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2학년 학생인‘안나 플로트니코바’양은 한국의 아이돌그룹인‘동방신기’와‘수퍼주니어’를 특히 좋아하면서 한국이란 나라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과 별도로 환담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 연수단은 경인교대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며, U-통합상황실, 예절교육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김중업박물관, 평촌아트홀 등 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중앙정부가 아닌 기초단체가 주관해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이번 교류가 전국에서도 흔치 않은 만큼, 모범적 사례로서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