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전선아시아 Pre-IPO로 520억 원 조달

2015-11-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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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S전선은 2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약 52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달 30일 LS전선아시아 주식의 19.6%에 해당하는 295만7233주를 주당 1만7584원에 사모펀드 H&Q 코리아(이하 H&Q)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11월 20일 납입 예정으로, 중국 등 해외 출자사 설비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 등에 사용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해 지난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으로 선정하고, 2016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를 베트남 1위에서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현지 시장점유율 30%의 1위 전선업체로 2014년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4800억 원의 매출과 21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의 정부 주도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으로 아세안의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되면 LS전선아시아가 그 수혜를 직접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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