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저우시,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성모병원, 중국 창저우시 국제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 개발 합작의향서 체결

2015-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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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우수 의료 인프라 활용해 중국 내‘인천 헬스케어 시티 브랜드’홍보 발판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의료관광사업단과 인천국제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중국 강소성 창저우시에서 중국 강소성 정부가 추진 중인 서태호 과학기술산업단지 내 총사업비 1조 2천억 규모의 국제의료복합단지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한 ‘국제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 개발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체결사진 (왼쪽부터)창저우시 서태후관리위원회, 중국핵공업 중원건설 유한공사, 안휘국후금융자산관리 유한공사, 인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창서우 경인상무 유한공사, 창저우시 상무국,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1]


이번에 참여한 국제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중국 강소성 정부와 창저우시 정부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장강(양쯔강)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개발을 준비 중인 국제의료복합단지 구축 사업 중 1단계인 ‘인천형 헬스케어 시티’ 모델 구축 사업(2014년∼2017년)에 인천시가 단독으로 참여 하는 사업으로, 총 개발부지는 서태호 지역 내 총 10평방 킬로미터, 한화 1조 2천억원의 사업 규모로 이 부지 내에 1,00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실버타운, 실버 재활시설, 메디컬 테마파크, 뷰티관련 복합상가 등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창저우시 서태호 국제의료복합단지 개발 구역[1]


중국 강소성 정부와 창저우시, 인천시, 인천국제성모병원, 창저우 경인상무 유한공사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중국 지방정부와 인천시, 인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G2G2B 형태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지방정부와 G2G 협의를 담당하고 인천국제성모병원이 ‘인천형 헬스케어 시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병원 및 복합 시설의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측에서는 강소성 정부 기관인 서태호 관리 위원회, 창서우 경인상무 유한공사가 사업 관리를, 중국 국무원 산하 국영기업인 중국핵공업 중원 건설 유한공사가 시공을, 중국 안후이성 국영기업인 안휘 국후 금융자산관리 유한공사가 프로젝트 사업비를 맡을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성모병원의 이번 서태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의미는 중국에 인천을 알리고 인천에 중국을 알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 차이나 프로젝트’(IN CHINA PROJECT)의 중요한 사업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공사는 향후 인천시 및 인천의 의료기관과 함께 중국의 주요 한 성(偗)과도 인천 헬스케어시티를 구축해 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국 내에 안정적인 사업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인천관광 및 의료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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