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왼쪽 다섯번째)과 7개 우수중소협력감정평가법인 대표가 지난 2일 우수 및 협약중소협력감정평가법인 선정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감정평가법인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중소협력감정평가법인 등에 선정증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후 상호 협력방안과 건전한 감정평가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정원 내 '중소감정평가법인 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세부심사를 거쳐 7개 우수중소협력감정평가법인과 9개의 협약중소협력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향후 감정원에서 수행 중인 보상수탁업무에 대한 조사 및 감정평가업무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감정원은 더 나아가 자체 개발한 현장조사용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을 통한 실질적 업무능력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감정원과 중소감정평가법인이 협력·상생해 대형법인과 대등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환점을 마련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앞으로도 감정평가시장의 건전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