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막바지 관전포인트 세 가지

2015-11-03 08:40
  • 글자크기 설정

[사진='더 틱톡'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가 결말까지 단 3회를 앞두고 있다. 막바지 전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3회를 알차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았다.

▲ 모스트 코리아의 존폐, 끝까지 모스트스러울 수 있을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그녀는 예뻤다’는 좀처럼 시청자들이 한 눈을 팔 틈을 주지 않고 있다. ‘모스트 존폐 여부’에 등장인물들의 안위과 혜진(황정음 분)·성준(박서준 분)의 사랑 등 모든 것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성준이 미국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폐간 위기에 빠진 ‘모스트 코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3개월 안에 판매부수 1위를 만들지 못하면 ‘모스트 코리아’는 폐간되며 팀은 해제된다. 그러나 성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1위를 하지 못한 채 두 달이 흘렀고, 기회는 단 한 번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3회, 성준은 혜진(황정음 분)에게 “모스트지 살리고 나서 너한테 프러포즈할거야”라며 다짐한 바 있다. 이에 성준과 모스트 편집팀이 1위를 탈환해 ‘모스트 코리아’가 폐간위기를 피할 수 있을지, 동시에 성준의 다짐대로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회장 아들 & 텐의 정체는?

‘그녀는 예뻤다’에는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진성그룹의 회장 아들,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텐의 정체다. 로맨스 스토리에 위트 있게 섞여있는 이 같은 ‘추리 코드’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장 아들 후보로는 신혁(최시원 분), 풍호(안세하 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회장 아들 후보에서 제외된 준우(박유환 분)를 대신해 성준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한편 텐은 여러 증거들에 힘입어 편집장 라라(황석정 분)라는 설과 함께 신혁, 성준 역시 강력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해피엔딩? 새드엔딩?

네티즌들은 혜진-성준의 결혼으로 끝날 것이라는 행복한 결말부터 시작해 혜진-성준 사망설, 혜진 영혼설 등 흥미로운 결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작품의 재미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스포일러를 경계하고 있다”면서 결말을 비밀에 붙여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4, 5일에 14-15회가 방송되며, 오는 11일 수요일에 마지막 회인 16회가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