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대전시가 동남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서 의료한류 홍보회를 통해 현지 에이전시 등과 해외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에 상설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거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대전지역의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킴벨피부과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등 6개 의료기관이 베트남 하노이, 빈증성지역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홍보회, 의료상담, 비즈니스미팅 등 전략적으로 민관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시 자매도시인 빈증성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는 2일 럭키스퀘어에서 빈증성장, 의료, 관광분야 공무원, 현지 의료진, 에이전시, 언론사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병원과 현지 병원, 에이전시 등과의 의료상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빈증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등 6개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상설 홍보할 수 있는 ‘대전홍보관’개관식을 가졌고, 1200병상 규모의 빈증성 최대 병원이 빈증성종합병원과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권선택 시장은 “이번 의료홍보회는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및 의료정보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알리고 양국이 보건의료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의료서비스는 그 특성상 국부창출,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건강권 확보에도 기여하는 가치 중심적인 산업인 만큼 의료한류의 성공적 동남아시아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