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국 비자카드가 옛 자회사였던 비자 유럽을 최대 212억 유로(약 27조원)에 다시 사들일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의 이사회가 승인한 이 인수안에 따르면 미국 비자카드는 먼저 165억 유로(약 21조)를 선지급하고, 4년 뒤 일정 수준의 수익 목표치를 달성하면 추가로 47억 유로(약 6조)를 내야 한다. 비자 유럽은 2004년 비자카드에서 분리된 이후 유럽 38개 국가의 회원 은행과 결제서비스 사업자들이 운영해 왔다. 관련기사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1위 '비자카드'비자카드, 내년부터 가상자산 결제 지원 外 #비자유럽 #비자카드 #인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