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중국영화제' 홍보대사 권상우, "어릴 적 보다 중국 영화 보기 힘들어"

2015-1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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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권상우가 중국 영화를 찾아보기 힘든 영화계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 GCV여의도 3관에서 열린 ‘2015 중국영화제’ 개막식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관리국 마오위 부국장,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주한중국대사관 스루이린 문화참사관을 비롯해 서정 CJ CGV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실장, 강제규·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승언, 송재림, 김지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중국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한국 배우 권상우와 ‘소년반’, ‘폭주신탐’으로 유명한 중국 배우 저우동위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권상우는 홍보대사 인사말을 통해 “어릴 적 많은 중국 영화를 보며 영화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길렀다”며 “하지만 요즘 젊은층들에게는 내가 어릴적 만큼 중국 영화가 많이 소개되고 있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많은 우리나라 영화 스텝들이 중국에 진출해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 만큼 중국 영화가 우리 관객들에게 많이 소개되고 교류해 중국영화에 대해서 아는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CJ분들이 힘을 많이 써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중국영화제’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며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이라는 제목으로 GCV여의도에서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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