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블랙야크가 2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H' 발열재킷을 출시했다.
야크온H 발열재킷은 등판 안쪽에 블랙야크가 개발한 발열 섬유와 함께 전원을 공급하고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GPS 기반의 휴대용 장치는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자켓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앱에서는 사용자에게 스마트제어, 온도제어, 습도제어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트제어 모드에서는 절전·쾌적·따뜻·파워의 4가지 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온도제어와 습도제어 모드는 화면의 조그셔틀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온도와 습도 값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사물인터넷 분야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에서 세계 최초로 이번 기술을 선보인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크온H 발열재킷의 뛰어난 보온성으로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