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YG와 재계약…"양현석 사장과 의리 지켰다"

2015-11-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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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YG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뱅은 올 연말 계약 만료를 두 달 남짓 앞두고,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전격 체결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를 또다시 남겼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빅뱅은 특히 올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매달 싱글 ‘M’‘A’‘D’‘E’ 시리즈를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는 쾌거를 올렸을 뿐아니라, 북미, 아시아 전역을 돌며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매진시키며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빅뱅은 오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사상 최대 규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또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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