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이 첫 실시한 플리마켓 “소풍가는 날”행사에 1천여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에는 20∼40대 작가 40여명이 참가해 천연염색 제품, 피규어, 유아용품, 액세서리 등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이색적인 소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가족동반 시민과 연인들에게는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추억을 선물했고, 어린이들에게는 키다리 피에로가 다양한 모양의 풍선아트로 동심을 자극했다.
여기에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디밴드‘도리토리’와‘부르지 매일’의 미니콘서트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륜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광명스피돔 광장을 젊은 예술가의 창의성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면서 “개선할 점을 보완해 다음에는 더욱 의미있는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