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눔장터에는 어린이, 일반성인이 돗자리를 펴고 직접 운영하는 개인장터를 비롯해 각종 야채, 단삼, 고추 등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농가 판로지원을 위한 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운영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장제품의 홍보·판매,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장터, 주부들이 가정에서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외에도 컬러비즈, 가죽공예, 마이팔찌·목걸이제작, 미니꽃다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존과 폐휴대폰·폐건전지․우유팩 등 폐자원을 수집해 생활용픔으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순환부스, 고양가와지볍씨 전시 및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시민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소비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