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벌닷컴이 2014 회계연도 기준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사외이사 625명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연평균 5261만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회사의 직원(88만4019명)이 받는 1인당 연평균 급여(6997만원)의 75.2% 수준이었다.
1인 연평균 사외이사 보수는 삼성이 771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는 697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와 SK그룹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각각 5909만원과 5402만원이었다.
사외이사 보수가 가장 적은 곳은 동부그룹으로, 1인당 3312만원을 받았다. 이는 직원 평균 급여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