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캔디' 이보미 선수, 'K스마일 퀸' 선정

2015-11-01 11:23
  • 글자크기 설정

'스마일 캔디' 이보미 선수가 K스마일 퀸에 선정됐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달 3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일본 관광객 110명이 참가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이보미 선수 초청 골프대회’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관광공사는 이보미 선수의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활용해 일본 관광객 대상 방한상품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 상품에 비해 2~3배 높은 비용을 지불한 일본 열성팬들 11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골프대회에 참가한 스자키(55세)씨는 “이번 대회 덕분에 평창을 처음 와봤다"며 "알펜시아의 골프장은 물론이고 풍차와 어우러진 주변 산세가 매우 훌륭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골프대회가 끝난 후 만찬장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꾸며졌다.

실수를 해도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항상 밝은 미소를 지어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이 붙은 이보미 선수를 'K스마일 퀸'으로 선정하고 일본 내에서 한국의 미소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이보미 선수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보미 선수는 "한국의 대표미소로 뽑아줘서 감사하다"며 "이런 의미있는 K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밝은 미소로 친절한 한국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보미 선수는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참가자 전원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등 미소만이 아닌 최고의 친절로 응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