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과메기와 홍합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핵산과 오메가-3 등 지방산이 증가해 피부 노화 방지와 체력 저하 억제 등에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긴산을 다량 함유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홍합은 바다에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 '담치'라고도 불린다. 셀레늄과 비타민A가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다.
한편, 해수부는 1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소개했다.
축제 참가자는 방어 맨손잡기, 방어회 무료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