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거주하다 근무지 변경으로 북문동의 전입 9000번째 동민이 된 장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런 환영식까지 열어줘 기쁘다"며 "앞으로 동민의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같이 북문동도 그동안 계속된 인구감소로 활기를 잃고 침체됐었다.
그러나 최근 무양동에 LH무양7단지와 천년나무, 지엘리베라움 등 대규모 아파트와 만산동을 비롯한 시외곽 지역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지난해에 2100여명이 증가했고, 올해도 1000명 이상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등 연말 북문동 인구 1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