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익스프레스 윤다훈 "초겨울, 노숙자와 동침을…결국 이 옮아" 경악

2015-11-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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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익스프레스 청춘 익스프레스 청춘 익스프레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춘 익스프레스' 윤다훈이 과거 자신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윤다훈은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혼자 공원에 누워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윤다훈은 "당시 초겨울이라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누군가 나를 뒤에서 껴안고 있었다. '함께 술을 마셨던 동료가 자신이 동사할까 함께 있어주었구나'하며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동료가 아닌 노숙자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윤다훈은 "다행히 그 분에게서 온기를 받아 다행히 얼어 죽지는 않았지만, 이가 옮아 한동안 괴로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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