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패션기업 LF와 전문패션스쿨 DIAF가 29일 패션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LF 양주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의류 생산공정과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LF와 DIAF의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류 연구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고 DIAF 학과장이 패션관련 진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장 견학에서는 △숙녀복 공장 △액세서리 공장 △의류 실험실 △패션아웃렛매장 등을 둘러보며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제작 및 실험 과정을 참관했다.
견학을 인솔한 DIAF 장창원 본부장은 "패션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고교 현장의 호응이 높아 DIAF만의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