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내달 3일부터 '문화창조아카데미' 설명회 진행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문화융성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 예정인 ‘문화창조아카데미’에 대한 설명회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대학과 기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창조아카데미의 목표 및 설립취지, 크리에이터 모집요강 등을 안내할 순회 설명회는 11월 3일 오후 2시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을 시작으로 11월 4일 오후 1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관, 11월 5일 오후 1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콘퍼런스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예술·기술·인문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아카데미는 2년 6학기제로 운영하며 1년차에는 융복합을 위한 기초 역량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차에는 크리에이터(학생)와 교수가 협업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사업화가 가능한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기획, R&D, 제작, 사업화가 일체화된 혁신적 교육모델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첫 교육과정인 ’문화체험기술창조과정(Entertainment Technology)‘은 융복합 문화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첫 수업은 2016년 3월부터 시작된다. 융합의 기치 아래 산업 간 벽을 허물고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산업 창조를 지향한다. 이후 2017년에는 ‘미래디지털콘텐츠과정’, ‘공간디자인 과정’을 주제로 하는 강좌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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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 40명을 11월 13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연구자금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최첨단 교육시설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요강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