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인증 수출자 가(假)인증제도'는 FTA 발효 전 세관장이 원산지증명 능력을 갖춘 기업을 원산지인증 수출자로 가인증하고, 발효 즉시 정식 인증 수출자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SKC(주) 진천공장은 폴리에스터 필름 제조용 수지 및 태양광용 필름을 주로 생산하여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127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대(對) 중국 수출비중이 약 43%를 차지해 한·중 FTA 발효 시 관세 절감혜택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 김재권 세관장은 "FTA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FTA 발효 이후 진행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기업 CEO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