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차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및 회사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사 대표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회사의 당면 과제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상호 간의 이해와 신뢰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공은 뛰어난 경영성과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회사에 얼마나 유대감을 갖고 함께 비전을 공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회사와 가족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회사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