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통영 해모로 오션힐’ 아파트가 최고 4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든 청약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8일 통영 죽림면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507가구 모집에 총 5153명이 몰려 평균 10.16대 1로 1순위에서 전 평형대가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48대 1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D타입에서 나왔다.
연제섭 현장소장은 “통영 해모로 오션힐 단지 인근은 통영 시내 구도심 내에서도 시장 등 상권이 잘 발달돼 있는 지역인 데다,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췄다”면서 “이에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3일 동안에만 약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은 지하 4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023가구 규모(일반분양 659가구)로, 이 가운데 82%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또한 통영시청과 대형마트, 거북시장, 공설운동장 등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공원과 여황산 도시자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충무고등학교와 유영초등학교 등도 인접해 통영 내 최고의 교육특구로도 꼽힌다.
통영시 최초(1000가구 이상)로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미래 아파트로 설계된다. 조경 면적률을 40% 이상 확보해 자연과 함께하는 대단지로 조성되며, 1.2㎞에 달하는 산책로와 함께 해모로 광장과 센텀파크, 테마 정원 등도 마련된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933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하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