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콘이 개최한 세 번째 팬사인회에 2000여팬이 운집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아이콘은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 아트리움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데뷔 하프앨범 발매를 기념해 아이콘이 17일 서울 명동, 18일 신촌에 이어서 개최한 세번째 팬 사인회로 앨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0명의 팬들이 초청됐다.
사인회의 시작과 함께 아이콘이 등장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아이콘 역시 일본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귀국한지 채 몇 시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팬 한명 한명에게 안부를 묻고 손 깍지를 껴주는 등 사인회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관객들과의 즉석 질의 응답에서도 재치있는 답변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비아이는 사인회의 종료 후에도 팬서비스로 하이터치회를 제안해 아이콘과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추첨되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도 멤버들은 손 인사와 하트 모양 제스처 등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콘은 29일 오후 4시 네이버 V앱에서 미니게임 ‘WELCOME BACK’의 세 번째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앞서 지난 4일과 18일에 펼쳐진 ‘절대 음감’과 ‘딱지치기’ 게임에서는 정찬우와 바비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매 방송마다 누가 어떤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며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다음달 2일 예정이었던 풀앨범 계획을 전면 수정, 11월16일 디지털 싱글 2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