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크쉬슈토프 마이카(H.E. 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 이정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조철현 온북TV 대표를 비롯해 편지쓰기 이벤트에서 수상한 인천지역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교통공사와 온북TV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어린이가 ‘2016 세계 책의 수도 브로츠와프(폴란드)’ 어린이에게 인천과 책을 소개하며 우정을 전하는 ‘어린이 편지쓰기’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301명의 어린이가 응모했으며, 이날 전달식 행사에서 부광초등학교 윤지혜 어린이 등 11명이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교통공사 사장상, 온북TV 사장상을 받았다
마이카 대사는 “인천 어린이들이 인천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폴란드에 전하는 편지를 받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편지를 브로츠와프시에 잘 전달하고 향후 인천어린이들을 대사관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11월 1일 수교를 맺고 26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그 기반 위에서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브로츠와프 간 문화교류 및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2016 세계 책의 수도 브로츠와프’의 도서문화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