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는 11월5일 자정 정규 6집 ‘베이직(Basic)’ 발매를 알린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앨범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브아걸 소속사 에이팝(APOP)은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브아걸의 6집 앨범 수록곡을 공개했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각각의 심상치 않은 제목들과 제목을 뒷받침하는 코드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부 수록곡 설명에 생물학자 ‘야코브 폰 윅스쿨’, 철학자 ‘에픽테토스’, ‘스리 오로빈도’,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등 인류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 학자들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
이는 브아걸의 새 앨범명 ‘베이직’ 역시 근본과 본질을 의미하는 만큼 정규 6집의 콘셉트와의 상관관계를 궁금케 하고 있다.
앞서 공개한 두 가지 버전의 파격적 티저 이미지로 독보적 걸그룹의 존재감을 알린 브아걸은 앨범명은 슈뢰딩거 방정식 형식으로 트랙리스트는 의미심장한 코드들로 공개하며 가요 역사에 없던 독특하고 창조적인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러브(L.O.V.E)’,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등 브아걸의 대표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협업한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은 오는 11월5일 자정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