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로드코리아 2015스페셜 대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과 청양, 서천, 아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 대회’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 유일 투어형식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자전거로 하나 되는 국민자전거대축제로 기획됐다.
세부 일정은 대회 첫 날인 29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양군, 서천군, 아산시 일대 339.7㎞ 구간을 오는 11월 1일까지 나흘에 걸쳐 나눠 달린다.
대회 코스는 도내 아름다운 산천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설계돼 동호인들과 대회관람객,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지역 구간마다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와 자전거퍼레이드, 경품 이벤트, 축하공연, 지역공연, 노래자랑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9일 홍주문화체육센터와 충남도청에서는 2016 전국체전 홍보행사가 열려 도청 사이클 동아리 ‘동그라미’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물 및 배너기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이 전개됐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는 도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더 즐겁게 달리고 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