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휴대폰 분실 후 협박 당해…소속사 "강경 대응"

2015-10-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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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물'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유비가 분실 휴대전화를 습득한 일당에게 협박 및 금품을 요구당했다. 소속사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달 중순, 이유비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의 휴대전화기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28)씨는 10월 중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이유비의 휴대전화 내부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에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에 대해 당사는 휴대전화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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