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실은 백리향에게 백예령(이엘리야 분)이 광고 촬영장 조명 사고 범인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
백리향은 황은실에게 “내딸 살려줘. 네가 시키는 거 다 할게”라고 말했다. 차미연(이혜숙 분)은 백예령이 검찰 조사를 받아도 나 몰라라 했다. 차미연은 백예령을 버린 것.
황은실은 백예령을 일단 검찰 조사에서 풀려나게 만들고 백리향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
백리향과 백예령은 강태중(전노민 분) 집에 가서 강태중 집에 며칠 동안 머물게 해 달라고 사정했다. 왕 여사(김영옥 분)은 “당신들이 우리 손녀에게 한 짓이 있는데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어. 김 기사 당장 이 사람들 끌어내”라고 말했다.
황은실은 왕 여사에게 “길거리 거지들도 도와주는데 이 사람들 여기서 며칠 동안 살게 해 주세요”라며 백리향과 백예령을 거지 취급 했다.
백리향은 황은실 말대로 왕 여사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황은실과 황금복 천륜을 끊으려 했습니다. 여생을 속죄하며 살면서 황은실과 황금복 뒤치닥꺼리라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 여사는 “내 손녀에게 그런 짓 한 사람 용서 못해. 김 기사 이 사람들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황은실은 “어머님이 이렇게 완강히 거절하니 나도 어쩔 수가 없어”라며 “일단 가 있어. 내가 연락할게”라고 말했다.
이렇게 백리향은 거지취급을 당하고 무릎까지 꿇고도 쫓겨나는 굴욕을 당했다.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