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아체클리닉]
'청춘의 심볼'이라고 불리는 여드름은 사춘기 때 피부를 괴롭히는 가장 큰 질환 중 하나일 것이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기 위해 한번쯤은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서도 흔히 발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다. 여드름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을 좁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되는 것이다. 즉 피지선에서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피지가 분비되는 통로인 모공이 막혀야 여드름이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이유,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 월경이나 임신, 잘못된 화장, 약물의 부작용 등 또한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염증이 진행되면 붉은색 알갱이들이 나타나는 구진, 더 곪아서 고름이 잡히는 농포, 아주 심하게 염증이 진행되어 콩알만하게 변하는 결절 등 증상과 모양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여드름이 발생되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니와 증상이 심하면 여드름부위에 통증을 동반한다. 이 때 흔히 손으로 짜거나 긁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전문 의료진들은 이 과정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칫하면 여드름 증상이 악화되거나 푹 패인 흉터,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
이에 수원 영통에 위치한 피부과 비아체클리닉 의원 임지훈 원장은 "여드름을 짤 때 청결이 중요하다"며 "여드름 부위의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 주고 뜨거운 수건으로 모공을 열어 준 후 부드럽게 짜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임 원장은 "여드름 치료엔 기본적인 압출, 레이저, 필링 등이 다양하다"며 "증상과 치료법에 따라 시술은 6주에서 8주 정도 길게는 12주 정도 치료 및 홈케어를 꾸준히 노력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이 소개되면서 그 인기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드름 개선에 효과를 본다고 무작정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 따라서 시술 전 전문 의료진에게 여드름 증상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