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신도시 '선제적 교통대책' 마련

2015-10-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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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내달 9일 엠코타운플로리체 첫 입주를 시작으로 총 5천여세대가 입주하는 위례신도시 주민에게 최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위례신도시 입주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위례신도시의 원활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비에 들어가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하남위례~잠실역간 31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또 인근 성남시와도 운행중인 15-1번 이외 200번, 마을버스 21번이 하남시 구간을 경유토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다.

시는 위례신도시는 도로개설이 늦어지고 서울시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자 시내버스 31번의 노선을 가락시장역까지 배차간격 15분 이내로 유지할 계획이다.

성남시 시내버스도 15-1번이 22분 간격으로, 200번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복정역~야탑역까지 운행하며 마을버스 21번도 20분 간격으로 복정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입주시 겪게 될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위례신도시 도로 개설에 따른 신속한 버스 경로 확보와 함께 서울시 노선의 하남시 구간 경유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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