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선박관리업계와 함께 29일 일본 도쿄에서 '선박관리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박관리산업은 선박소유자 등로부터 선박관리업무를 위탁받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수수료를 받는 전문서비스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측에서는 해수부와 국내 선박관리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일본 측에서는 선주 및 해운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정부는 선박관리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정책과 선박관리산업의 핵심 요소인 선박관리 전문가 및 우수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업계는 우리나라의 선박관리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참여 업체 12개사는 각각 개별 상담 코너를 개설해 일본 선주를 대상으로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선박관리 유치를 위한 양국 업계의 교류가 활발해져 일본이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주요거점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