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중부개발이 지난 6월 분양한 ‘천안 불당 지웰시티 (아파트 775가구·오피스텔 983실)’의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을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지웰시티몰 지상 1층에 위치한 총 104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상가는 전용면적 19.6㎡~1185.8㎡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웰시티몰 맞은편에 들어서게 될 아산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과 불당 상업지구 등과 함께 천안시 서남부생활권의 신흥 상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웰시티몰은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라는 하드웨어에 문화와 여가, 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장착시킨 형태의 상업시설이다.
특히 일본의 글로벌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자회사인 ‘모리빌딩 도시기획’과의 협업으로 특화된 외관과 아케이드형 구조로 상업시설을 설계했다. 아치형 건축구조를 통해 비나 눈 등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약 6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형태도 함께 계획했다.
지웰시티몰 상가 입찰은 다음달 3일(4블럭)과 5일(5블럭) 양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되며, 내정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대출 5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점 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